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K리그 활성화 공동 프로젝트, 서울대생 아이디어로 빛났다

by

서울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K리그 활성화 공동 프로젝트'를 빛냈다.

프로축구연맹은 1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 명예교수가 진행하는 서울대 2015년 1학기 전공수업 <디자인과 경영전략> 수강생들의 최종 발표자리를 마련했다.

서울대 경영대 전공수업 <디자인과 경영전략>은 연맹과 서울대학교는 'K리그 활성화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날 수강생들은 조별로 K리그 클래식 12구단을 각각 맡아 구단 스토리 개발, 패키지 상품 개발, 이벤트, 프로모션, 온라인 마케팅 등 구단별 다양한 맞춤 아이디어와 팬서비스 전략을 내놓았다. 수강생들이 제시한 전략들은 각 구단에도 전달되어 실제 스포츠마케팅 현장에 도입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서울대 <디자인과 경영전략> 과목은 매 학기 기업을 파트너사로 선정, 학생들이 직접 해당 기업의 전략과제를 수행하게 하는 실전형 수업이다. 그 동안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CJ, 넥슨 등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다수 기업들의 호평과 함께 실제로 기업전략에 반영되기도 했다.

K리그는 올해 초 2015년도 1학기 수업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수강생들은 지난 3월부터 K리그 각 구단과 프로축구 전체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