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코콜리세움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에는 좌익수 직선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좌완 스캇 카즈미어 공략에 애먹었다.
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선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다. 4타수 무안타.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2리.
텍사스 타선은 카즈미어에게 8이닝 동안 1안타 2볼넷 무득점으로 끌려갔다.
오클랜드는 1-0으로 리드한 8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조시 레딕의 스리런을 포함 6득점하면서 승리를 굳혔다. 텍사스가 0대7로 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