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6년차 가수 윤건이 방송 나이와 실제 나이를 고백했다.
11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놀이공원 데이트를 마치고 술자리를 가지는 윤건과 배우 장서희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녹화 당시 윤건은 장서희에게 데뷔 시절부터 숨겨온 비밀을 털어놨다. 윤건은 브라운아이즈로 알려지기 전 1999년 TEAM이라는 그룹의 멤버로 데뷔해 16년째 활동해왔다.
그는 "해야 할 말이 있다. 사실 장서희가 알고 있는 내 나이와 실제 나이는 다르다"며 나이를 고백했고, 이에 장서희는 "그럴 수 있다"며 담담하게 고백을 받아들였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서희는 "쉽지 않았을 텐데 얘기해줘 고맙다"고 말했고, 윤건 역시 인터뷰를 통해 "아내에게 솔직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오랫동안 내 노래를 좋아해주신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고 속내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서 타로궁합을 보러 갔다가 '가상결혼이 아닌 실제로도 이어질 운명'에 대한 답을 들은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11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