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1일 열리는 2015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6.78%는 LG-두산(2경기)전에서 두산이 LG에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LG의 승리 예상은 38.46%로 집계됐고, 나머지 14.73%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4~5점)-두산(2~3점), LG 승리 예상(.63%)이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LG는 9일 두산전 패배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3연패 기간 동안 침묵했던 타선이 심각한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 6월 초반 상승세 기미를 보였지만 또다시 제자리를 걷고 있는 LG다. 반면 원정팀 두산은 최근 3연패 이후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는 상태로 순위 또한 3위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투수력 보다는 타선을 앞세워 승리를 가져가는 모습. 균형적인 모습이 필요한 두산이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두산이 4승3패로 앞서고 있다.
1경기 KIA-넥센전에서는 넥센 승리 예상(48.39%)이 KIA 승리 예측(38.26%)보다 높게 집계됐고, 이어 같은 점수대 예상(13.36%)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KIA(4~5점)-넥센(6~7점), 넥센 승리 예상(4.96%)이 1순위로 집계됐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넥센이 5승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3경기 SK-NC전에선 NC 승리 예상(45.11%)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SK 승리 예상(40.46%)과 같은 점수대 예상(14.44%)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SK(2~3점)-NC(4~5점), NC 승리 예상(5.40%)이 1순위로 집계됐다.
한편,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36회차 게임은 11일 오후 6시2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