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패인은 감독이다."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이 역전패에 대한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롯데는 10일 부산 kt 위즈전에서 9회까지 지키던 7-2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7-7 동점을 허용했고, 10회초 블랙과 박경수에게 홈런을 얻어맞으며 7대10으로 패했다. 9회 최근 실전 등판이 뜸했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심수창을 올린게 화근이 됐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오늘 패인은 감독이다"라고 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