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스톡(www.ozstock.co.kr)이 10일 개인투자자를 위한 독립 방송제작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즈스톡에 따르면 자체제작 방송은 'No 협찬! 독립적 객관성을 유지한 인포테인먼트'를 지향하며, 기존 경제 TV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승부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망 중소형주 탐방 '생생스몰캡' 과 리얼주식토크쇼'야간개장'이 있다.
오즈스톡의 방송 프로그램은 유튜브 '오즈스톡'채널과 오즈스톡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조민규 오즈스톡 대표는 제작 취지에 대해 "경제 TV에서 할 수 없었던 진짜 주식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경제TV 출연 중 가치주를 선별해같은 종목을 수개월간 보유하고 장기투자를 권하는 애널리스트다. 그 때 마다 단기 수익률을 위한 종목을 편입시키라는 외압이 있었고, 인기나 시류에 편승해 본의 아니게 단기 매매 종목을 추천해야만 했다. 단기매매로 손실을 보는 개미투자자들의 성향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투기성 단기매매 권유방송에 회의를 느꼈다. 오즈스톡은 자체 제작 프로그램에서 증권TV의 한계를 극복하고, 개미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가치투자의 정석을 제시가 가능하다.
생생스몰캡은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조 대표가 직접 탐방에 나선다. 기업의 현재와 미래가치를 분석하고 낱낱이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맥스로텍을 필두로, 지앤씨에너지, 그리고 네패스까지 3편이 제작되어, 주식전문가들 사이에서 신선하고 진정성있는 프로그램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야간개장'은 주식을 소재로 고정 된 틀이 없는 리얼토크쇼이다. 증권·경제 전문가 3인과 초보주식투자자 혹은 주식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개인투자자 1인이 참가하여, 방송에서 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고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첫 회는 주식초보 레이싱모델오아희가 야간개장의 문을 두드렸고, 두 번째는 주식의 여왕이 되고픈 고유경 아나운서가 바통을 이어갔다. 증권전문가로는 심기원, 전희승, 이권희가 출연해 증권가 뒷얘기에서부터 업계의 고충, 그리고 개인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주식투자비법을 전수한다.
생생스몰캡이 조대표 개인의 탐방프로그램이라면, '야간개장'은 열린 캐스팅이 흥미롭다. 전문방송인, 개인투자자, 증권전문가 누구나 출연 가능하도록 개방하고 있다. 언제든 이메일(ozstock@naver.com)을 통해 지원가능하며, 오디션이나 인터뷰를 통해 선발되면 토크쇼에 출연할 수 있다. 오즈스톡의 방송 프로그램은 유튜브'오즈스톡'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jxdhXoG13fl1UN5O7cc8FA) 과 오즈스톡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오즈스톡 홈페이지에서는 독립 방송 론칭을 기념하여 '독립선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6월25일부터 7월 7일까지 회원가입 시 추가 기간 부여와 유료강연회 참석권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ozstock.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