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가 10일 전문가급 광학 30배 줌 카메라 'HX90V'와 세계 최소형 광학 30배 줌 카메라 'WX500' 등 프리미엄 콤팩트 고배율 줌 카메라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소니코리아는 국내 전체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 40% 이상의 점유율로 시장 선두[2]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프리미엄 콤팩트 고배율 줌 카메라 2종을 통해 전체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HX90V와 WX500은 독보적인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로 광학 30배 줌의 칼자이스 T* 렌즈를 획기적으로 작고 가볍게 렌즈일체형 카메라에 탑재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포켓 사이즈의 콤팩트 카메라로 24mm의 광각부터 720mm의 망원까지 다양한 구도의 촬영이 가능하며 0.09초 초고속 AF 성능과 영상 촬영 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까지 지원해 고배율 줌 속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피사체를 포착할 수 있다.
HX90V와 WX500은 182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와 소니의 프리미엄 카메라 라인업과 동일한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장착해 높은 해상도의 선명한 이미지와 디테일이 풍부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프로슈머급 XAVC S 영상 포맷을 지원해 전문가 수준의 고화질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WX500은 인물 촬영과 SNS(Social Network Service) 활용을 즐기는 사용자의 촬영 편의를 돕는 180도 회전 가능한 3인치 셀카 LCD와 아름다운 피부를 구현하는 뷰티 효과, 와이파이(Wi-Fi) 및 원터치 공유 기능(NFC)을 탑재하고도 236g의 콤팩트한 크기와 무게를 구현해 세계 최소형 광학 30배 줌 카메라를 완성했다.
HX90V는 높은 해상도와 콘트라스트, 정교함을 자랑하는 전자식 뷰파인더와 직관적인 수동 조작을 지원하는 매뉴얼 컨트롤 링, 촬영 위치를 자동 기록하는 GPS 등을 더해 고급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인터페이스까지 완벽하게 갖췄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니만의 독보적인 디지털 이미징 기술력을 통해 획기적인 소형화를 실현한 프리미엄 콤팩트 고배율 줌 카메라"라며 "국내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 1위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나아가 고배율 줌 카메라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