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간판 스타 마르타가 월드컵 역사를 새로 썼다.
마르타는 10일 캐나다 몬트리올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5년 캐나다여자월드컵에서 후반 7분 페널티킥골을 뽑아냈다. 포르미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브라질은 한국에 2대0으로 승리했다. 마르타는 이날 골로 여자월드컵에서만 15골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월드컵 통산 최다골 기록이다.
마르타는 2003년 미국월드컵에 처음으로 나섰다. 미국에서 3골을 넣은 그는 4년 뒤 중국월드컵에서 7골을 뽑았다. 2011년 독일월드컵에서는 4골을 더 넣었다.
마르타의 월드컵 최다골은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2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여기에 1차전 승리로 16강 진출에 한 발 더 나아가게 됐다. 마르타의 월드컵은 계속 되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