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옛제자 영입에 나섰다.
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첼시가 나폴리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을 영입하기 위해 3000만파운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디디에 드로그바가 떠나며 공격수 자리 한자리가 비었다. 로익 레미 역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디에고 코스타를 제외하고 마땅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한 이과인에 눈길을 돌렸다. 이과인은 올시즌 37경기에서 18골을 넣으며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과인은 무리뉴 감독의 전술을 잘 알고 있다는 장점도 있다. 문제는 경쟁이다. 이과인은 첼시 뿐만 아니라 맨유, 아스널, 유벤투스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