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 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판정은 받은 인원이 23명 추가 되어 전체 환자가 8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메르스 감염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한창 바쁠 강남일대 성형외과는 울상이다.
메르스 여파로 성형수술 상담 예약 및 수술일정이 취소되는 경우가 크게 늘어 성형수술이 몰리기 시작하는 6월 말부터 타격이 상당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압구정에 위치한 JW정원성형외과에서는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에게 메르스에 대한 걱정을 덜고 철저한 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각 층마다 체온계 및 세정제와 여분의 마스크를 비치해놓고 사전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JW정원성형외과 최홍림 원장은 "메르스 감염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고객분들이 사전에 전화로 메르스로 인해 내원을 취소하거나 방문해서도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철저한 예방활동을 통해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