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일 뿐 아니라, 피부 및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연어 특유의 고운 붉은 색 근육에 있는 '아스타산틴'이라는 색소의 경우 코엔자임Q10의 150배에 해당하는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피부 재생 및 노화방지는 물론 밝고 환한 민낯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연어는 등급에 따라 살코기의 색깔과 맛이 달라, 고급 어종의 연어일수록 붉은 빛깔을 띠며 맛이 부드럽다. 살코기의 색깔이 붉을수록 항산화 영양소인 '아스타산틴'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연어 중에서는 대서양연어(아틀란틱살몬), 은연어(코호), 홍연어(사카이) 등이 고급 연어 어종으로 꼽힌다.
주로 연어캔에 사용되는 것이 곱사연어(핑크연어)다. 크기가 50cm 정도로 작으며, 익혔을 경우 속살이 흰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연어캔은 주로 통조림용 연어 어종인 핑크연어를 사용한 것이 대부분이며, 동원F&B에서 출시한 '동원연어'만이 유일하게 고급어종인 코호연어를 사용한 연어캔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