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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CYBER' 온다! 'CSI' 최초 여성반장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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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CSI가 온다.

OCN과 15년 간 역사를 함께한 대표 미드 시리즈 'CSI:라스베가스'가 9일 종영한다. 이후 16일 오후 11시부터 새로운 시리즈 'CSI:CYBER'가 방송된다. 'CSI' 시리즈는 마이애미, 뉴욕 등 스핀오프 시리즈를 배출했고 전세계적으로 20억 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했던 인기작이다. 이에 'CSI:CYBER' 방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SI:CYBER'는 사이버 범죄 전담 과학수사대의 이야기다. 기존 'CSI'시리즈가 현장 범죄를 주로 수사했다면 'CSI:CYBER'는 온라인 상의 여러 디지털 정보를 분석하는 색다른 형식으로 미국 현지에서도 호평받았다. 시리즈 최초의 여성반장, 화려한 첨단 기술 등이 등장하며 색다른 매력의 스핀오프 시리즈가 될 예정이다. 실제 사이버 심리학자를 모델로 삼은 여성반장 역에는 에미시상식과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휩쓴 패트리샤 아퀘트가 캐스팅됐다. 전작 '미디엄'에서 섬세하면서도 당찬 연기를 했던 그가 이번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 '앨리 맥빌'의 피터 맥니콜, '도슨의 청춘일기' 제임스 반 데빅 등 연기파 배우들도 총출동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