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7일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이경규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촬영장에서 라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경규의 도전은 먼저 도전했던 골프선수 최경주의 지목을 받아 이뤄졌다.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사회적기업 나눔 스토어인 전국쪽방상담소가 주최하는 이벤트로, 쪽방촌 거주민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생필품인 쌀 모으기를 실천하고 있다. 지목을 받은 참가자는 24시간 내에 30kg 이상의 쌀을 들어 올리거나 같은 무게의 쌀을 기부하고 다시 2명을 지명하는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이경규는 30kg에 달하는 쌀을 양 팔에 안고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임했다. 이경규는 초반에 '아빠 미소'를 지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힘든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경규는 소속사를 통해 "쪽방촌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거주민들의 삶의 무게를 느껴보고자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방송인으로서, 또 아빠로서 이 캠페인이 조금이나마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음 라이스 버킷 챌린지 도전자로는 국민약골 이윤석과 '아빠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 중인 조민기를 지명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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