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가 브랜드 도브가 한국 여성들을 빛내는 브랜드로 새롭게 비상하기 위해 '뷰티에 날개를'이라는 슬로건의 브랜드 캠페인을 론칭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5년 1월 유한킴벌리와 유니레버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후, 도브가 한국의 젊은 여성 소비자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기 위해 전개하는 로컬 브랜드 캠페인이다.
이는 도브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본연의 모습에서 시작된다"는 브랜드 철학을 토대로 시작한 것으로, '뷰티에 날개를'이라는 슬로건은 여성들이 가진 본래의 아름다움에 도브가 날개를 달아 여성들에게 외모에 대한 자신감과 행복감을 선사한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졌으며, 이러한 슬로건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도블리'라는 브랜드 캐릭터를 제작했다. '도블리'는 도브와 러블리의 합성어로 도브의 브랜드 심볼인 새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한 캐릭터이다. 뷰티 참견꾼의 역할을 하는 사랑스러운 생김새의 캐릭터를 통해 2030 여성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아름다움을 일깨워주고, 뷰티에 대한 자신감과 행복감을 선사하고자 한다.
현재 도블리의 탄생을 알리는 '도블리의 탄생'편이 TV와 온라인에 공개된 상태이다. 더불어 유동인구가 많은 삼성역과 을지로 등에서 지하철 역사 내 광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6월 11일부터 캠페인 슬로건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도블리가 뷰티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해주는 '도블리의 뷰티참견' 시리즈를 공개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6월 9일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 도브 브랜드 팀(양미영, 이광태 브랜드 매니저)은 "이번 캠페인은 자신을 사랑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스스로를 가꿀 줄 아는 똑똑한 한국 여성들과 함께 도브의 브랜드 철학인 '리얼뷰티(Real Beauty)'를 새로운 방식으로 실천하기 위해 탄생했으며, 도브의 탁월한 '영양보습' 케어를 통해 한국 여성들이 자신에게 잠재되어 있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도록 도와주고자 한다." 고 전했으며, "하기스, 좋은느낌 등 다수의 파워 브랜드 성공을 일궈낸 유한킴벌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후 처음 시도하는 로컬 브랜드 캠페인으로, 이를 통해 한국의 젊은 여성들이 뷰티 자신감에 날개를 달아 보다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브랜드로 다가가고자 한다" 라고 덧붙였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