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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 독주체제 돌입, 최다승 갱신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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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 문세영(34·프리)의 시즌 최다승 갱신 도전에 가속도가 붙었다.

문세영은 지난달 30~31일 경기도 과천의 렛츠런파크서울에서 5승을 추가했다. 이로써 문세영은 올 시즌 69승을 기록, 지난해 동기간 자신의 기록(54승)과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문세영의 기록행진은 지난해부터 '현재진행형'이다. 2012년 147승, 2014년 162승 등 기록 경신 행진 중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좋은 기록을 쓰고 있어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다승 뿐만 아니라 박태종(49·프리)이 보유했던 개인통산 1000승 타이틀을 지난해 가져갔다. 문세영이 올해 또 100승을 달성하면 6연 연속 100승을 달성하게 된다. 문세영은 4일 현재 개인통산 1142승, 승률 19.9%를 기록 중이다.

한편, 서승운(25·프리)은 지난 주까지 42승으로 박태종(40승)을 제치고 시즌 다승 2위 자리를 지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