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측이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너무 호들갑 떨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 지지를 받고 선출된 대통령을 폄훼하는 것은 국민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오전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이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한 "말씀은 격이 있어야 울림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새벽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직전에 이병기 비서실장이 공무원연금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국회법 개정은 안된다는 반대의 뜻을 분명히 전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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