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정준영 이승철
'해피투게더3' 정준영이 거침없는 디스와 폭탄 발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는 '스승과 제자 특집'으로 꾸며져 '슈스케 스승과 제자' 이승철-정준영, '연기 스승과 제자' 류승수-박한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철은 정준영에 대해 "슈스케 출신 중 가장 뺀질거리는 제자"라고 소개하며 본격 폭로전을 시작했다. 이에 카네이션을 들고 등장한 정준영은 카네이션을 이승철이 아닌 유재석의 가슴에 달아주는 '깜짝 반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준영은 이승철과 '스승과 제자'라는 타이틀로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당황스럽다. 3년 만에 뵌다"며 깨알 디스를 감행했다.
이어 정준영은 "'스승과 제자' 특집이라고 해서 문채원이 나오는 줄 알았다. 진정한 스승은 문채원"이라며 "문채원이 내 연기 스승이다. 문채원이 내 팔을 꼭 잡고 연기 연습을 했는데, 스킨십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며 이승철을 뒤로한 채 문채원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 이승철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그러자 이승철은 "내가 생각해도 문채원이 낫겠다"며 씁쓸하게 인정해 폭소케 했다. 방송은 4일 밤 11시 10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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