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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환상 피칭 손민한, 6월 출발 삐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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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토종 선발 손민한(40)은 5월 최고의 한달을 보냈다. 4연승. 5월 평균자책점이 0.79.

그런 손민한은 6월 출발이 좋지 않았다. 첫 등판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손민한은 3일 마산 LG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그는 2회 양석환에게 선제 적시타를 맞았다. 손민한은 1회엔 선두 타자 오지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잘 처리해 위기를 모면했다. 3회와 4회에도 박용택과 양석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

손민한은 비록 선제점을 내줬지만 위기 관리를 잘 했다. 하지만 5월 같은 경제적인 투구를 하지 못했다. 제구가 흔들렸다. LG 타자들이 서두르지 않고 손민한의 투구수를 늘리면서 괴롭혔다.

손민한은 5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첫 타자 황목치승에게 번트 안타, 오지환에게 볼넷 그리고 김용의에게 희생 번트를 내준 후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임정호에게 넘겼다. 총투구수는 82개.

임정호가 박용택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손민한의 승계주자가 홈을 밟았다. 손민한은 4⅓이닝 6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했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