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F&B가 수입 판매하는 2개 제품이 '세균 발육 양성'으로 리콜된다.
동원 F&B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입 통조림 제품인 '동원파인애플 234g'(유통기한 2017년 9월 23일)과 '동원연어S'(유통기한 2017년 10월 10일)에 대해 지난 29일부터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원 F&B는 해당 리콜 제품에 대한 품질검사 결과, 일부 제품이 '세균 발육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이 검사는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에 제품 샘플을 두고 세균이 발육되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양성'은 세균이 발육됐음을 의미한다.
해당 유통기한으로 생산된 리콜 제품의 수량은 '동원파인애플 234g' 2만9340개, '동원연어S' 3만3072개로 알려졌다.
동원 F&B측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교환 또는 환불 조치하고 있으며, 동원 F&B 고객상담실(080-589-3223∼4)에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