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야구팬들은 국내 프로야구 넥센-한화전에서 넥센의 승리를 전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일 벌어지는 미국프로야구(MLB) 7경기, 일본프로야구(NPB) 2경기, 한국프로야구(KBO)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8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넥센-한화(12경기)전에서 전체 참가자의 59.91%가 넥센이 한화를 꺾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20.51%로 나타났고, 나머지 19.57%는 양팀의 1점차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31일 오전 현재 홈팀 넥센은 시즌성적 27승23패로, 원정팀 한화는 26승24패로 각각 4위와 7위에 위치해 있다. 양팀의 승차는 불과 1게임차로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넥센은 최근 6경기 3승1무2패, 한화는 3승3패로 두 팀의 분위기는 엇비슷한 상태.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넥센이 3승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60.97%)을 비롯해 두산(52.19%), NC(61.61%), SK(68.18%)가 각각 롯데(20.93%), KIA(22.38%), LG(19.77%), kt(15.48%)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MLB에서는 샌프란시스코-피츠버그(7경기)전에서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소속되어 있는 피츠버그(26.78%)가 샌프란시스코(46.15%)에 패배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휴스턴(57.52%)을 비롯해 LA에인절스(46.51%), 뉴욕양키스(46.32%) 등이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오릭스(8경기)전에서는 요미우리 승리 예측(63.78%)이 오릭스 승리 전망(16.45%)보다 높게 집계됐다.
한편 이번 야구토토 승1패 8회차 게임은 1일 밤 9시50분 발매 마감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