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4경기 연속으로 무안타에 그쳤다.
이치로는 31일(한국시각) 원정 뉴욕 메츠전에 대타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5-5로 맞선 6회 2사 3루에서 타석에 선 이치로는 볼카운트 2B2S에서 바깥쪽 직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지난 2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중전안타를 때린 후 4경기 연속 무안타다.
이치로는 지난 23일 볼티모어전에 7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후 계속해서 대타로 나서고 있다. 30일에는 7경기 만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이치로는 31일 현재 타율 2할8푼6리(112타수 32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이날 경기에서 9대5로 이겼다. 30일 승리에 이어 2연승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