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앤디 워홀 기획전의 오디오 가이드에 목소리를 기부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기획전으로 선보이는 '앤디 워홀 라이브'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앤디 워홀 미술관 소장 작품을 공개하는 전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을 포함해 앤디 워홀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대표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지창욱은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참여해 앤디 워홀의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녹음 현장에서 지창욱은 어느 때보다 꼼꼼히 자신의 목소리를 모니터 하며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앤디 워홀 라이브'의 채규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것은 물론 문화에 관심이 많은 배우라는 점에서 지창욱을 섭외했다"며 "팝아트의 선구자인 앤디 워홀과 신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지창욱의 만남의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앤디 워홀 라이브'는 오는 6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M1 배움터 디자인 전시관 B2에서 진행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