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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의 개념, 심각하거나 만성 되면 ‘신체-정신 장애 야기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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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의 개념이 화제다.

스트레스는 어떤 상황에서 주어지는 외적 혹은 내적 요구가 유기체 능력 범위를 넘어설 때 발생하는 생리적·심리적 적응 과정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개념은 자극으로서의 스트레스, 반응으로서의 스트레스, 개인과 환경 간의 역동적인 상호 작용으로서의 스트레스 등 크게 세 개의 모델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러한 모델 중 오늘날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세 번째 모델이며, 이 모델의 관점에 따라 정의하면, 스트레스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원의 한계를 넘어 개인의 적응 과정 또는 안녕에 위협을 준다고 평가되는 개인과 환경 간의 특정한 관계이다. 오늘날 심리적·사회적·생리적(신체적) 측면에서의 적응과 건강 및 질병 등의 문제와 관련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연구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

스트레스가 심각하거나 만성이 되면 정신과 신체의 동질정체적 기능이 손상된다. 스트레스가 개인의 과제수행 능력을 손상시킬 뿐 아니라 신체적 및 정신적 장애를 야기하기도 하는데, 개인이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자율신경계의 반응 증가로 신체감각에 예민해지고, 이 신체감각에 집중하면 과제수행과 같은 환경적 요구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반대로 개인의 빈약한 혹은 부적절한 대처 능력 때문에 신체감각이 더욱 증폭될 수도 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 전략이 떠오르지 않으면 불안해지고 행동 조직력이 크게 떨어진다. 심한 경우, 공황감을 느끼면 자아의 방어기제나 생리적 반응이 원시적인 수준으로 퇴화한다. 이때 투쟁-도피의 기제가 과도하게 작용하면 말초기관에서 응급반응이 일어난다. 이것은 자극이 자신의 기본적인 욕구를 저해하는 위험한 것으로 평가하면 인지적으로나 정서적으로는 물론 생리적으로 반응함을 의미한다. 스트레스원(스트레스 유발인)이 핵심 요인이 아니라 대처가 핵심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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