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치추적 관련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납치, 성범죄, 학교폭력 등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치추적은 사행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순기능에 대한 점이 부각, 치매노인과 청소년 관련 활용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졌다.
위치추적 어플리케이션 헬프맘(http://helpmom.kr)이 대표적 사례다. 헬프맘은 보호자(부모)가 보호대상자(자녀)의 위치를 휴대폰으로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U안심알리미 앱이다. 단순한 위치찾기 기능뿐 아니라 유괴 또는 유인, 성범죄, 학교폭력 등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는 경로이탈 알림 서비스와 이동정지 알림 서비스는 특화된 기능을 갖췄다.
경로이탈 알림 서비스와 이동정지 알림 서비스는 타사에서 이용할 수 없었던 기능으로 현재 한국 저작권 협회에 정식 등록 되어 있고, 공식적으로 특허출원 중 있다. 위치확인 맵 서비스, 안전지대 설정 서비스, 전원차단 알림 서비스, GPS차단 알림 서비스, 성범죄자 알림 서비스(출시예정)를 실시간으로 어린이, 청소년 자녀를학부모 휴대폰에서 확인도 가능하다.
이제형 아이티메이커 대표는"흉흉한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사회에서 하루 내내 스마트폰만 보며 전전긍긍하는 주위의 워킹맘을 보고 헬프맘을 개발하게 됐다"며 "기존 스마트폰 위치추적 어플은수시로 확인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헬프맘은 보호자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보호대상자의 위치나 상태를 알아서알려주기 때문에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헬프맘은 위치찾기 서비스가 와이파이, 모바일네트워트 부분을 최근 업데이트 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