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이 폭풍 친화력을 뽐냈다.
22일, 23일 방송된 tvN '구여친클럽'에서는 은혜(강수진)와 화영(이윤지)이 수진(송지효)과 건(도상우)을 훔쳐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혜가 수진과 건의 대화를 엿듣고 있는 걸 발견한 화영이 이에 동참하면서 서로 깨알 호흡을 자랑한 것.
은혜는 그동안 수진의 유일한 직장 동료로 알뜰살뜰 그를 보살피는 '언니 바보'로 활약해왔다. 이후에는 유일하게 명수(변요한)의 작품을 인정해주고 수진이 그 진가를 알아볼 수 있도록 설득하는 감초 역할도 해냈다. 명수의 웹툰 영화화가 결정된 뒤에는 명수의 구여친들과도 호흡을 이어가며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구여친클럽'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