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브라운은 22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3회초 2점홈런을 날렸다. SK는 3회 2사후 이재원이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이어 브라운이 두산 선발 유희관의 3구째 119㎞짜리 바깥쪽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쪽으로 날아가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12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25m.
브라운이 홈런을 친 것은 지난 14일 인천 두산전서 2개를 때린 이후 8일만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