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2경기만에 다시 안타를 생산했다. 또 그 안타로 출루해서 결승 득점까지 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클레이 벅홀츠의 커터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미치 홀랜드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뽑았다.
추신수는 이후에는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땅볼과 삼진을 당했다.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 시즌 타율은 2할3푼4리가 됐다. 4월 타격 부진을 5월 말끔히 씻어낸 추신수는 최근 주춤하고 있다.
텍사스가 3대1로 승리했다.
텍사스 선발 웬디 로드리게스가 6⅔이닝 4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1실점 호투했다. 텍사스 1루수 5번 타자 미치 모어랜드는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