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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포인트 상승한 2139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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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69포인트(0.88%) 오른 2139.54로 장을 마감했다.

급등했던 주요국 국채 금리가 제자리를 찾고 있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국채 매입 소식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1일 공개 예정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변수로 남아있지만, 시장에서는 낙관적 전망이 우세하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어느 정도의 자신감을 가질 것인가, 완화적인 통화 기조를 유지할 것인가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의사록 내용에서 큰 변수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138억원 상당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7억원, 346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약품(6.68%), 전기가스업(3.30%), 전기전자(1.79%), 섬유·의복(1.61%)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16포인트(1.01%) 상승한 713.95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 종가가 710선을 지난달 21일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