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23세이하 배구대표팀이 제1회 아시아 23세이하 배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중국과의 4강전에서 3대2(22-25, 25-20, 25-16, 20-25, 15-10)로 승리했다. 높이를 앞세우 중국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서로 세트를 주고받으며 파이널세트로 향했다. 5세트에서 중국은 범실로 무너졌다. 특히 박지윤이 결정적인 블로킹을 잡으며 10-6으로 앞서갔고, 손태훈의 속공과 김인혁의 시간차로 점수를 더해 15-10으로 승리했다.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8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진출권도 손에 넣었다. 20일 아시아 최강 이란과 결승에서 격돌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