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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임하나, 공기권총 대표 선발랭킹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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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율량중·15)가 19일 청주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통령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중등부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땄다. 임하나는 416.1점을 기록해 기존 415.2점을 넘어 여중부 신기록을 수립했다.

2000년생인 임하나는 일반 실업 선수들을 제치고 11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표는 한화회장배, 경호실장기, 봉황기, 회장기대회 중에서 상위 3개 대회의 본선 합산기록을 해 선발한다.

남자 일반부 R.T. 결선에서는 장흥군청 정유진(32)이 상무 조세종(37), 부산시체육회 하광철(25)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황정수(33), 박승석(37), 조민기(30)가 나선 울산북구청은 남자 일반부 스키트 단체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다. 종전 최고기록 348점을 넘어 349점을 쐈다.

남자 일반부 센터파이어 권총 결선에서 김진일(상무·34)이 1위에 올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