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신제품 2종(SRS-X55·SRS-X33)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두 제품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탑재해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워크맨 등 다양한 음악 재생 기기와 간편하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된 경우 음악을 듣는 동안 전화가 걸려오면 고감도 무지향성 마이크를 통해 핸즈프리 통화를 할 수 있다. 외부 오디오 입력 단자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기기와 유선으로도 연결할 수 있다.
기존 블루투스 기술 대비 약 3배 이상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코덱 LDAC™'을 탑재하고 있어 워크맨 NW-ZX2 등 LDAC을 지원하는 플레이어와 연결 시 무선 연결 상태에서도 뛰어난 음질을 구현한다. MP3나 블루투스 전송 코덱 등에서 손실·압축된 음원을 복원해 본래 원음에 가까운 소리로 재생해주는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도 내장됐다. 두 모델 모두 블루, 레드, 블랙, 화이트 등 4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SRS-X55의 소니스토어 가격은 24만9000원, SRS-X33은 19만9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소니코리아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