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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미래 임지섭, 다음주 1군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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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미래 선발 임지섭(20)이 다음주 1군으로 올라온다.

임지섭은 지난 4일 1군 말소됐다. 프로 2년차인 그는 2015시즌 개막을 1군에서 했다. 2군으로 내려가기 전까지 총 7번 선발 등판, 1승2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임지섭은 2군에서 조정을 거쳐 14일 화성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했다. 그는 4이닝 무안타 2탈삼진 5볼넷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74개. LG가 1대0으로 승리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14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임지섭이 조간만 1군으로 올라올 것이다. 2군 등판 내용은 그저 그랬다. 내려갈 때 보다 나빠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LG는 다음주에 넥센과 3연전, 롯데와 3연전을 앞두고 있다. 모두 원정 경기다.

양 감독은 임정우(15일 SK전)의 다음 선발 타이밍에 임지섭을 선발로 끼워 넣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순서상으로 보면 21일 목동 넥센전이 될 수 있다.

임지섭이 풀어야 할 숙제는 볼넷과 투구수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