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총기사고] 국방부 "최모씨 유언 등 SNS 루머, 모두 허구"
예비군 총기사고
국방부가 13일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한 루머들을 모두 부인했다.
이날 카카오톡 등 SNS에는 "최모씨와 같은 예비군에 있었다. 2열 먼저 사격했다"라며 "확성기로 알라후 아크바르 같은 소리가 들리더니 총성이 울렸다. '강남구 선착순 5명'이라는 외침과 함께 다른 조원 4명에게 총을 쐈다"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이 퍼졌다.
하지만 국방부는 이 같은 루머들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영점 사격을 하던 최모(23) 씨가 K-2 소총으로 동료 예비군들에게 총을 난사, 본인을 포함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씨는 동료들에게 7발을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상당한 예비군 박모(24)씨는 치료 도중 숨졌다. 윤모(24)씨도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모(25), 황모(22)씨는 치료를 받는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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