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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RPG '크로노블레이드', 벌써 사전등록자만 5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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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액션 RPG '크로노블레이드 with NAVER'의 사전등록 프로모션에 5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달 출시 예정인 '크로노블레이드'는 '디아블로'의 게임 디자이너 스티그 헤드런드와 'GTA'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데이브 존스가 공동 개발한 최초의 모바일게임 타이틀로, 기존 모바일 액션 RPG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방대한 게임 세계와 극대화된 콘솔급 액션을 선사한다.

두 거장의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된 이 게임은 공격, 방어, 점프 같은 기본 조작을 조합해 콘솔 게임같은 콤보 액션을 제공하며, 100개 이상의 스킬 조합으로 자신의 스타일에 맞춘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사전등록 프로모션에는 20일 만에 총 5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이는 '레이븐'보다 13일 빠른 기록으로 게임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로노블레이드'를 경험하고 싶은 이용자는 게임 출시 전까지 사전 등록 페이지(www.chronoblade.co.kr)를 방문해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출시가 임박해짐에 따라 넷마블은 '크로노블레이드'의 새로운 이미지와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콘솔급 격투 액션이 가능한 '크로노블레이드'만의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엿볼 수 있다.

캐릭터 4종의 전투 영상을 담아내 눈길 끈 신규 영상에서 스티그 헤드런드 개발총괄은 "모바일게임에 액션 RPG는 많지만, 색다른 액션 RPG를 만들어 장르를 혁신하고자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넷마블 강지훈 본부장은 "콘솔급 액션 조작을 모바일로 풀어내, 원터치의 단순한 전투가 아닌 여러 버튼을 조합하며 실제 액션 조작의 맛 느낄 수 있게 구현했다"며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며 사전 테스트를 한 후 출시에 돌입할 계획으로 곧 테스트가 시작되니 직접 '크로노블레이드'의 진화된 액션을 경험해달라"고 말했다.

'크로노블레이드'는 '레이븐'과 함께 지난해 6월 기자간담회에서 첫 공개 돼 화제를 모았던 게임으로 네이버와 마케팅을 협력하는 2번째 작품이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