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취임 1주년이 된 13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서 6대1의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취임할 땐 팀이 꼴찌였고 올해도 9위에 머물러있다.
공교롭게도 이날 승리를 거두며 지난해와 같은 반등의 불씨를 살렸다.
에이스인 소사가 8이닝 동안 6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양 감독은 경기후 "소사가 투구수 조절을 잘 하면서 잘 던져줬고 초반 터진 연속안타로 여유있는 경기를 했다"라며 "앞으로 좋은 분위기가 지속될 것을 보인다"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