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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오브탱커', 막막한 30~40레벨 후반구간 돌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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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숙제 콘텐츠와 미궁, 동굴 등 기본적인 던전 플레이 외에 추가 콘텐츠를 꾸준히 챙겼다면 어느덧 유저 레벨은 20레벨을 넘어 30레벨대에 안착할 것이다. 30레벨부터는 후반 구간으로 엔드콘텐츠를 향한 레벨링과 영웅의 별성장은 물론 장비 파밍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 중요 구간이다.

게임 초반 귀요미 주인공들과 함께 정을 이어가며 게임을 이어왔지만 이제는 슬슬 능력 위주의 영웅들을 배치해야 될 시기다. 특정 영웅 한~두개로 던전 돌파 효율에서 차이가 드러나며 아레나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현재 다양한 커뮤니티에서는 효율이 좋은 영웅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후반 플레이를 위해서 가장 좋은 영웅은 상대방을 기절시키거나 가둬두는 등 한순간 묶어 둘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영웅으로, 주로 마법사 계열과 힐러 계열이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인기가 좋다.

영웅을 얻는 방법은 정예 던전에서 해당 영웅의 조각을 모으거나 상점에서 구입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예 던전에서 모으는 것을 추천한다. 상점에서 영웅을 구하기 위해서는 운이 아주 좋아야 하거나 큰 액수를 지급해야 하는 등 무과금 유저들에게는 힘든 부분이 있으니 꾸준함으로 승부를 봐야할 것이다.

이와 함께 후반부까지 함께 키워나갈 2성 영웅들을 3성으로 올리는 작업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일반 모바일 RPG에서는 2성과 3성과 같은 등급에 대한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았지만 탑오브탱커에서는 확실히 한 등급 성을 올리게 되면 피부로 다가오기 때문에 특정 영웅들을 모으면서 2성 영웅들의 성장을 함께 이어나갈 것을 추천한다.

영웅의 성장은 탱커, 힐러, 딜러 순으로 장비를 높여주면서 각 영웅들은 패시브 중심 스킬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된다. 간혹 액티브 스킬이 강력한 영웅도 있지만 특히 아레나 에서는 액티브 스킬이 발동되기 전 승부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력한 패시브 스킬은 큰 능력을 발휘한다.

30레벨부터 40레벨까지의 구간은 길고도 짧은 구간이기에 던전을 돌 수 있는 에너지 수급은 항상 필수다. 초반부터 지속해 왔던 숙제 콘텐츠는 물론 특정 시간마다 지급해 주는 무료 에너지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영웅의 성장 중심으로 기존 초중반 콘텐츠를 매일 반복하다보면 드디어 마지막 콘텐츠들이 열린다. 32레벨의 노스랜드와 35레벨의 시련의탑으로, 큰 보상이 매일매일 클리어보상으로 주어지지만 그만큼 제대로 영웅들을 키워놓지 못했다면 돌파하기 어렵다.

노스랜드는 총 10단계까지 진행되는 스테이지 돌파형 콘텐츠다. 골드의 수급은 물론 개별 상점인 노스상점도 이용 가능해 필요한 아이템과 트롤냥, 로즈의 영웅조각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로즈는 액티브 스킬로 광역 슬립을 보유하고 있어서 만약 초반에 상급 힐러를 얻지 못했다면 이 기회에 로즈로 갈아타는 것도 좋다.

시련의탑은 100층의 탑을 각각 스테이지 형식으로 만들어 유저가 돌파하도록 만든 것이다. 이 곳에서는 기본적인 아이템은 물론 보물함을 열 수 있는 열쇠들을 드랍하기 때문에 매일 소탕을 통해서라도 돌아주는 것이 좋다.

보물함에서는 게임내 재화는 물론 경험치 물약과 골드드래곤, 캐시까지 드랍해 보상이 제법 큰 편이다. 특히 가장 최상급인 황금 보물함에서는 영웅 조각과 영웅급 장비도 나와 40레벨까지 전진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이렇게 모든 콘텐츠를 개방 후 장비의 파밍과 함께 정예 던전을 통해 조각 모으기를 이어간다면 하루에 1~2레벨 정도의 유저 레벨 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 이후 영웅의 +1 진급과 함께 안정세에 접어들면 파밍 속도도 빨라져 효율이 증가, 40레벨까지의 후반 구간을 이어가는 것이 수월해진다.

여기까지 게임을 진행했다면 탑오브탱커의 진정한 매력을 알게 됐을 것이다. 이후 극 후반인 40레벨 뒷 구간은 연속 파밍과 다른 유저들과의 협력 또는 경쟁 중심으로 이어지는 콘텐츠가 중점이 되기 때문에 더 치열하고도 짜임새 깊은 게임성을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