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열린 6경기에서 4승2패.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강화한 kt 위즈는 상대하기 부담스러운 팀으로 부상했다.
올시즌 KIA전 3전패를 당한 상황에서 12일 타이거즈전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최근 활발했던 타선이 끝내 침묵했다. 9이닝 동안 1안타에 그쳤다. 2회초 2-0 리드를 잡고도 2회말 2-2 동점을 내줬고, 7회말 결승점을 내주고 2대3으로 패했다.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7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잠잠했다.
조범현 감독은 "상대 투수 공략에 실패한 게 아쉽다"고 짤막하게 경기 소감을 밝혔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