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12일(화) 공단본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몽골에 국민연금 제도 전수 및 현지 사회공헌활동을 위하여 39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국민연금공단 직원 24명, 신한은행 직원 15명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글로벌 사회책임실천을 위하여 2013년 8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2014년 7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로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
봉사단은 오는 5월 22일~29일(6박 8일) 일정으로 사회보장협정 체결국가인 몽골 국가사회보험청에 자격, 징수, 급여, 기금, IT 등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무형의 재산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이뤠딩몽골 지역아동센터 및 게르유치원에서 지역환경 개선활동, 아동대상 교육봉사활동, 양국의 전통문화 교류 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 이원희 기획이사는 "세계 최고 연기금기관으로서 우수한 국민연금제도 전파 및 글로벌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겠다"고 하며 "이번 해외 봉사단 활동으로 양국의 교류협력을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