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망고식스2.0과 중소형 커피전문점 커피식스가 14일과 15일 양일간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망고식스는 '건강한 디저트 백화점'을 콘셉트로 지난 해 9월 론칭한 디저트 프랜차이즈다.
망고를 비롯해 아사이베리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 위주의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망고식스의 다양한 망고 음료와 빙수를 비롯해 아사이베리, 용과, 키위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9가지 과일로 만든 아사이볼, 물 한 방울 섞지 않은 착즙주스 등 음료와 솜사탕라떼, 잭팝콘, 마약옥수수, 무지개케이크, 도지마롤 등 시선을 사로잡는 세계 각국의 100여 가지 색다른 디저트를 판매한다. 강 대표는 스타벅스, 카페베네를 거쳐 2011년 망고식스를 론칭했다.
커피식스(KOFFISIX)는 ㈜KJ마케팅(www.koffisix.co.kr 최도환)이 운영하는 소자본 창업 프랜차이즈다. 15평 매장을 기준으로 700만원대(점포비 제외) 창업이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투자비가 적고 매출이 안정적인 주택가 상권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원두는 브라질, 과테말라, 콜롬비아 산 아라비카 품종을 사용하며, 에스프레소 추출은 리스트레토(Ristretto)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 가격은 2500원(스몰 사이즈 기준)이다. 리스트레또는 '농축하다'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에스프레소 추출 시간을 짧게 해 쓴 맛이 나오기 전 추출을 중단하는 추출법이다. 상대적으로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기는 사람들이 선호한다. 최근 커피 애호가들의 음용 추세를 따라 미디엄, 라지 사이즈 커피를 출시해 용량을 다각화했다. 스페셜티 메뉴로 핸드 드립 하와이안 코나(Hawaiian Kona)도 판매한다. 인테리어는 커피창고를 모티브로 한 빈티지 스타일이며, 소비자와 친근감을 형성하고 손쉽게 소통할 수있도록 바리스타존이 돌출되어 있다.
커피식스는 망고식스와 사업제휴를 맺고 마케팅, R&D(연구개발)를 지원받고 있다.
창업설명회는 양일간 오후 2시 카페망고식스2.0 가로수길점(강남구 신사동)에서 진행하며 1:1상담, 매장 견학, 시식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