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포수 김재현이 데뷔 첫 홈런을 때렸다.
10일 KIA 타이거즈전에 9번-포수로 선발 출전한 김재현은 4회말 2사 1루에서 좌중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1B에서 가운데 직구를 통타해 홈런으로 만들었다.
대전고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 드래프트 8라운드 76순위로 히어로즈에 입단한 김재현의 프로 첫 홈런이다. 앞서 유한준의 2점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든 히어로즈는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목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