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UAE, 자국민 1200명에 주택자금 6억 무이자대출
UAE 주택자금 대출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가 주택을 준비중인 자국민 1200명에게 200만 다르함(약 6억원)의 주택자금을 무이자 대출로 지원한다.
9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부다비 정부 주택청은 아부다비에 거주중인 자국민 944명과 동부 지역 알가르비아의 256명을 이번 대출 대상자로 선정했다.
아부다비 정부는 이들 1200명을 위해 24억 디르함(약 720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번 무이자 대출을 지원받은 사람은 자신의 형편에 맞는 상환 기간을 설정해 갚아나가도록 되어있다.
만일 주택 완공이나 약정 기간 이전에 대출금을 모두 갚을 경우 대출금의 25%(50만 다르함, 약 1억 5000만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이 같은 UAE의 통큰 주택자금 대출은 처음이 아니다. 아부다비는 2013년에도 31억 디르함(약 9300억원)을 1554명에게 무이자 대출해준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