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시즌 3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6경기 연속 장타 행진이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2회 두번째 타석서 투런포를 터트렸다. 2사 주자 2루에서 상대 선발 사무엘 데두노(우완)의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우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가 4-0으로 크게 리드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