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35)과 SBS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황보미(26)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이미 결별한 사이임을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6일 한 매체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살고 있는 손호영과 상암동에 거주하는 두 사람은 불과 15분 거리의 가까운 거리에 지내며 데이트는 주로 각자의 집에서 즐긴다"고 보도하며 황보미의 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지인들과 함께 찍은 손호영의 모습을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하지만 손호영 소속사인 MMO 관계자는 이날 오전 이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좋은 마음으로 만났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최근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손호영은 황보미와 지난해부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었으나 얼마 전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으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사이로 남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 2014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한 손호영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는가 하면 올해 초 현지 친구들을 동반한 일본 오사카로 함께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하지만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어 "두 사람은 최근 한 차례 이별 위기를 겪었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며 다시 사랑을 확인했다"고 전해 궁금을 높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