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태인이 곧 돌아온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6일 넥센전에 앞서 "통증은 없는 상태라고 한다. 다음주중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채태인은 3군경기(영남대전)에서 홈런을 쳤다. 류 감독은 "그래도 2군 경기는 뛰어야 하지 않겠나. 그렇게 되면 다음주중쯤이라고 봐야한다"고 밝혔다.
채태인은 왼 무릎 수술 후유증으로 1군에 뒤늦게 합류했는데 지난달 10일 경기도중 옆구리 근육이 찢어졌다. 일본 요코하마 치료원에서 9박 10일간 재활 치료를 받았다. 한편 박한이의 합류는 좀더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박한이는 지난 4월 18일 kt전에서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와 충돌했다. 옆구리 통증이 생각보다 오래가고 있다. 류 감독은 "옆구리 통증이 등쪽으로 계속 옮겨다닌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목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