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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 남장 여자로 본격 등장...유황전문가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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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가 유황전문가로 성장했다.

5일 방송된 MBC '화정' (김이영 극본, 김상호-최정규 연출) 8회에서는 유황광산 노예로 끌려가 성인이 된 정명공주(이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린시절 조선을 떠나 '화이'라는 이름으로 새 삶을 살게 된 정명은 과거와 달리 현재 상황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공주신분에서 노예로 전락한 뒤 현실을 거부하기만 했던 정명은 마루노(장혁진 분)의 밀거래를 돕는 등 총명하게 성장했다.

이날 정명은 능숙하게 가마를 검사했고 마루노에게 "가마는 문제 없어. 유황이 문제야. 불순물이 들어갔어"라고 말했다.

이에 마루노는 오늘이 밀거래하는 날인데 어찌 하느냐며 전전긍긍했고, 정명은 "전혀 방법이 없을 것 같진 않은데?"라며 그를 쥐락펴락했다. 이후 마루노는 정명이 제안한 방법으로 거래를 성사시켰다.

앞서 마루노는 정명이 여인인 것을 알고 유곽에 팔아넘기려 했지만, 지금은 정명에게 중요한 거래마저 의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