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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언니랑 고고' 녹화 중 눈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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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이 온스타일 '언니랑 고고' 촬영 중 눈물을 쏟았다. 5일 온스타일 측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방송되는 온스타일 '언니랑 고고' 녹화에서 하지원은 친언니 전유경에 대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지원의 친언니 전유경이 직접 만든 특별한 족욕제와 팩이 공개된다. 전유경은 "동생이 직업 특성상 높은 구두를 자주 신어서 발이 피로하고 아플 때가 많다"며 "피곤한 발을 해독해주고자 솜씨를 발휘할 예정"이라며 테라피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이렇게 만들어진 족욕제와 팩으로 직접 하지원의 발과 다리를 마사지 해주며 남다른 동생 사랑 사랑을 드러냈다.하지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언니에게 힘들다고 투정만 부렸는데, 언니는 정성스럽게 나를 위한 테라피를 준비했더라"며 "괜히 힘든 티를 냈나 후회가 됐다"고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이밖에 하지원, 전유경 자매의 본격적인 현지 마트 장보기, 그곳에서 남다른 친화력으로 알게 된 이웃주민들, 남프랑스의 동물들과 미친 케미를 뽐내는 하지원의 발랄한 모습 등이 공개된다. '언니랑 고고'는 현지 집에 직접 살며 현지인으로서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새로운 개념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하지원이 남프랑스에서 생활하며 겪게 되는 낭만적이고도 유쾌한 일상을 그려나간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