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호재가 전해졌다.
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가레스 베일이 이번 주말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일은 18일 말라가와의 경기에서 종아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 5분만에 교체됐다. 베일은 30일 팀 훈련에 합류했고 정상 컨디션을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일은 세비야전에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세비야와의 일전이다. 가장 강한 팀을 내보낼 것"이라며 베일의 출전을 예고했다.
베일의 가세로 다음주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의 전망을 밝혔다. 부상으로 개점 휴업 중인 카림 벤제마도 유벤투스전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레알 마드리드가 자랑하는 BBC라인이 총출동할 수 있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