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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피해자 위해 ★들 기부 행렬...김연아 김혜자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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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피해자 스타

대지진으로 약 5000여명이 사망한 최악의 참사를 맞은 네팔에 세계 각국의 구호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니세프는 이번 지진으로 큰 고통에 놓인 네팔 어린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기부 동참을 호소한데 이어 유니세프를 통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7백 만원)를 기부했다.

김혜자 또한 네팔 지진 구호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김혜자는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에 기부의사를 전하면서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분들과 또 가장 고통 받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당장이라도 그 곳으로 가서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지만 그것보다는 우선 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금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수 겸 연기자 김동완도 같은 날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에 3600만원을 전했다. 방송인 박지윤은 바자회 수익금 25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탁했다.

SBS 최기환 아나운서는 30일 자신이 진행하는 '모닝와이드'를 통해 1000만원을 쾌척했고, 방송인 김제동은 3일 첫 방송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출연료를 네팔에 보내기로 했다.

한편 네팔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현지시간으로 4월 29일 현재 5,300명을 넘었으며, 부상자도 1만 350명에 달하고 있다. 유엔은 이번 네팔 지진으로 파괴된 주택이 7만 채, 파손된 주택이 53만 채며, 800만 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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