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윤소이
배우 윤소이가 꼭꼭 숨겨왔던 가슴 아픈 가정사와 자신의 트라우마에 대해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는 윤소이가 채연, 채정안을 데리고 자신의 엄마가 운영하는 족발 가게를 찾았다.
이날 윤소이는 최근의 우울증에 대해 털어놨다.
윤소이는 "최근에 우울증이 와서 미술치료 심리치료를 받다가 내 안에 트라우마를 발견했다"며 "그건 어린 시절 버림받은 아버지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람에 대해 마음을 안주고, 벽을 치는 심리가 있었는데 남자든 친구든 일로 만나는 스탭이든 믿지 못했다"면서 "치료를 받으며 그 원인이 어린시절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 때문임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장군같이 단단한' 어머니 홀로 자신과 오빠를 키운 가정을 고백하며 어머니에게 "정말 사랑한다는 말, 안 버리고 키워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좋은 사람 만나서 엄마가 걱정하는 대로 엄마 팔자 안 닮고 좋은 사람 만나 잘 살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들이 '썸을 넘어 진정한 사랑 찾기'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동고동락하며 펼쳐내는 솔직하고 진솔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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