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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 전설' 누레예프 트리뷰트 갈라 6월 메가박스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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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들이 꼽은 최고의 발레리노 루돌프 누레예프의 탄생 75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진 <누레예프 갈라 (원제: Nureyev & Friends: A Gala Tribute)>의 공연실황이 오는 6월 11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으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전설의 발레리노이자 세계적인 안무가인 루돌프 누레예프(Rudolf Nureyev, 1938~1993)의 탄생 75주년을 기념하는 트리뷰트 공연 <누레예프 갈라>가 오는 6월 11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러시아 출신의 무용수로 1961년 프랑스로 망명한 누레예프는 발레에 대한 열정은 물론 시대에 대한 반항정신과 독창적인 시각, 그리고 정교하고도 우아한 움직임으로 발레리노의 위상을 발레리나 이상으로 격상시킨 전설적인 인물이자 지금까지도 많은 발레리노들로부터 '가장 닮고 싶은 발레리노'로 손꼽히고 있다.

<누레예프 갈라> 공연실황은 전설의 발레리노 누레예프와 인연이 깊은 열 편의 로맨틱 발레를 엄선해 그의 인생을 돌아보는 특별한 레파토리를 선보인다. 당시 최고의 발레리나였던 마고 폰테인과의 로맨틱한 듀엣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마그리트와 아르망]과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마농] [라 실피드] [레이몬다] 등의 로맨틱 발레 레파토리가 전세계 최정상 무용수들의 섬세하고 우아한 몸짓으로 전설이 된 누레예프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재현한다. 특히 누레예프를 기억하기 위해 모인 파리 오페라 발레단, 볼쇼이 발레단, 로열 발레단, 마린스키 발레단, 영국 국립 발레단, 독일 국립 발레단 등 전세계 최정상 발레단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설이 된 발레리노, 루돌프 누레예프 탄생 75주년 기념 트리뷰트 공연 실황 <누레예프 갈라>는 오는 6월 11일 메가박스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